재정경제원은 30일 미국 농무부의 수출신용보증(GSM)을 통해 내년중 옥수수
밀 콩 원면 육류 등 10억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연지급 수입하기로 미국측과
최종 합의하고 품목별 수입액을 발표했다.

품목별 수입액은 <>옥수수 및 대두박 3억5천만달러 <>밀 1억5천만달러
<>콩 1억달러 <>원면 2억달러 <>육류 및 원예작물 1억달러이며 예비비로
1억달러가 배정돼 한도가 모자라는 품목에 추가 지원된다.

이번 GSM을 통한 수입자금은 2년에 걸쳐 분할 결제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최근의 외환위기에 따른 기초 농산물의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 만큼 국내 수입업체들이 GSM을 통한 농산물 수입에
애로가 없도록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 수입신용장을 개설해 주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주요 밀 수출국인 캐나다로부터도 이같은 형태의 자금 활용을
통한 연지급 수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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