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제조업체인 대신스페샬(대표 윤준희)은 세균발생 억제기능을 가진
항균통장을 선보였다.

이 통장은 겉표지 코팅처리 과정에 분말상태의 항균물질을 첨가, 세균
발생을 99%까지 억제해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이와함께 모과 아카시아 등 각종 꽃향기를 속지에 롤러로 처리해 통장을
열 때마다 향긋한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항균통장에 대해 최근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로부터 공식 항균
마크인 SF마트를 획득했다.

윤사장은 "항균통장을 제일은행 광주은행 농.축협 등 각종 금융기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면서 "일본의 경우 항균통장이 보편화돼 있어 우리나라
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466-1001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