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내달 1일 발행주식 총수의 2% 규모인 약 400억원에 대한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소각할 예정이다. 이후 잔여 규모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매입과 소각을 진행한다. 목적에 대해서는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해소 및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라고 OCI홀딩스는 설명했다. OCI홀딩스는 "밸류업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태영건설 조속히 정상화시키겠다…미디어 계열사는 활로 모색""새 경영방침은 내핍 경영과 안정성 회복" 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TY홀딩스는 "창업주로서 50여년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완수하고 그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91세인 윤 창업회장은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그룹 모태인 태영건설이 유동성 부족으로 위기에 처하자 지난해 12월 경영에 다시 복귀했다. 윤 창업회장은 이사회 의장 수락 소감에서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과 관련,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태영건설의 자구노력 등으로 자금 흐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어느 정도 정상화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며 "지주회사 이사회 의장으로서 앞장서서 조속히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부문에 대해서도 "광고 감소와 제작비 급등, 국내외 경쟁매체 급증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SBS 등 미디어 계열사들의 활로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윤 창업회장은 이어 첫 이사회를 주재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정신 무장'을 주문했다. 그는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비상경영체제 유지를 통한 '내핍 경영'과 외부 프로젝트 보증 자제 등 '안정성 회복'을 제시하고, "실천하고 행동하는 기업 문화, 현장 중심의 기업 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의 보수한도를 지난해 40억원에서 30억원으로 10억원 줄이는 안건도 처리됐다. /연합뉴스
쥬비스 다이어트(이하 ‘쥬비스’)가 배구 스타 김연경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얼굴로 선정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쥬비스 관계자는 “김연경 선수가 지난 수년간 보여준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이룩한 월드 클래스의 위치는 변화무쌍한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22년간 기본에 충실해온 쥬비스의 철학과 맥을 같이 한다”라며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김연경 선수를 우리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시작되는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쥬비스와 김연경 선수 간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신규 캠페인은 김연경 선수가 수상한 다양한 트로피들 사이에서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내레이션에서는 ‘성공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진정성을 강조한다.이후, 김연경 선수와 함께 쥬비스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조금씩 건강해지는 모습이 연출된다. 이들의 변화 과정은 목표하는 몸매, 개선된 생활 방식, 그리고 자신만의 건강한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을 드러낸다.이와 함께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성공은 한 번에 빠르게가 아닌 하나씩 바르게’라는 슬로건을 통해 성공과 변화는 한 번에 갑작스럽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닌 하나씩 바르게 꾸준히 쌓아갔을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쥬비스 전속 모델로 발탁된 김연경은 “지금 하고 계신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점, 기본기에 충실하게 그리고 내가 건강해지는 습관과 함께 쥬비스의 도움을 받는 것이 결국 성공의 지름길이 아닐까”라며 광고 촬영 소감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