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원들을 무선호출에 가입시킨 기업들이 호출용 전화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하는 인터넷용 호출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나래이동통신은 인터넷망에 접속된 LAN(구역내통신망)을 갖춘 기업들이
나래이통에 가입돼 있는 직원들을 인터넷망을 통해 호출할 수 있도록하는
소프트웨어인 "넷페이저2.0"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이동통신도 인터넷용 호출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래이통은 넷페이저2.0을 설치해 직원을 각각 하루에 4.5회씩 호출할
경우 1인당 하루 2백25원의 전화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삐삐를 사용하는
1백명의 직원을 가진 기업은 1년에 약 8백만원의 전화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0명씩으로 이루어진 5개그룹을 동시에 호출할
수 있어 비상연락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넷페이저2.0은 나래이통의 홈페이지(www.naray.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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