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는 우리말로 "쓰레기"란 뜻이나 여기선 수익률이 높으나 신용도가 크게
취약한 채권이란 의미로 쓰이고 있다.

고수익채권 또는 열등채라고도 불린다.

예를들어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BB이하의 등급을 받는
등 외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일정수준 밑의 등급이 매겨진 채권을 말한다.

이같은 채권은 보통채에 비해 발행기업이 부실,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불이행
위험이 높다고 볼수 있다.

미국에선 지난77년 드럭셀사가 처음으로 개발, 80년대 기업의 인수-합병
(M&A)붐이 일면서 이와 관련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정크본드의 발행이
크게 늘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