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서울리조트(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회원권이 90만원에 나와 스키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리조트의 회원권가격은 최초 1천9백80만원이었으나 최근 물품 또는
공사대금으로 회원권을 받은 기업들이 경제한파로 극심한 자금압박을 받자
소량이지만 현금화하기 위해 유명스키장 시즌티켓요금수준인 90만원에
시장에 내놓은 것.

회원권을 소지하면 스키장내 리프트와 장비렌털, 강습에 있어 이용횟수에
관계없이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회원전용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어 스키애호가의 경우 한시즌 스키장 이용시설비용으로 회원권을 보유하는
셈이 된다고 판매대행을 맡고 있는 오필투어 관계자는 말했다.

또 스키장내의 호텔은 물론 현재 운영중인 경포, 지리산의 콘도를 연간
20일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외에도 본인을 포함, 가족(2촌이내) 5인까지도 동일한 혜택을 주기 위해
카드를 5장 발급한다.

회원자격은 20년간 보장된다.

문의 (02)501-8686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