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우길 한국전력공사 영업부부처장 ]

합리적인 전력소비패턴을 조성하기 위해 심야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 에너지 절약을 꾀했다.

지난 6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석부처장은 영업처에 근무하며 고효율
조명기기를 보급하고 대규모 전력사용고객에 대한 부하관리 요금제도 및
수요관리 책임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 등이 공사내에서 높게 평가됐다.

석부처장은 특히 수요개발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전기에너지 절감캠페인을
펼쳐 공사 직원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절감의식을 높였다.

이밖에 발전소 건설자원을 절감하고 에너지 저장 및 절전기술개발에
기여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석부처장은 틈틈이 부하직원들에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에너지
절감운동을 강도높게 펼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