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국신약(회장 한만우)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항암면역증
강제 "메시마"를 내년부터 일본에 본격 수출한다.

한국신약은 지난달 26일 일본의 사루데약품과 메시마수출을 위한 정식계
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수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순수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항암면역 증강제가 해외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내용을 보면 오는 98년부터 2002년까지를 1기수출기간으로 하고 2003
년 이후의 2기는 5년단위로 계속 연장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 4월부터 8월까지는 월 60kg을 월부터 연말까지 1백kg,99년
부터는 매월 2백kg으로 늘려 수출하기로 했다.

이같은 수출규모는 사루데약품이 월간 최소판매량을 기준으로 계약한 것
으로 수출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수출첫해인 98년에는 1억5백만엔,99년부터는 매년4억엔 상당을
수출,5년간 17억엔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신약은 미국의 의약품생산업체인 FHC사와 내년부터 메시마
를 미국에 수출키로 지난달 가계약을 한 상태여서 수출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항암제 생산확대를 위해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3만평의
부지에 내년 2월 가동목표로 2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6천평규모의 공장을
건립중이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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