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현대자동차회장)등 자동차업계회장단은 4일
오후 과천 정부제2종합청사로 정해주 통상산업부장관을 예방, 수입선다변화
제도의 신중한 운영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협회회장단들은 정 신임장관과 상견례를 겸한
모임을 갖고 업계의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회장단들은 이자리에서 최근 경기부진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조조정
요구에 따른 금융긴축으로 자동차업계가 극심한 내수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회장단들은 오는 99년말 해제될 예정인 수입선다변화제도(일본차수입을
금지하는 제도)를 신중히 운영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수출환어음(D/A)의
원할한 결제등 수출금융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원해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또 재정경제원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세제개편에서 자동차세금부담이
경감되고 철강류강판가격인상도 철회될수있도록 통산부가 힘써 줄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통산장관예방에는 정몽규 자동차공업협회장, 김태구 대우자동차회장,
박제혁 기아자동차사장, 정덕영 한국자동차공업협회부회장등이 참석한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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