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달러 모으기 행사에
외국 업체도 동참하고 있어 화제.

중대형컴퓨터 공급업체인 한국IBM의 직원들이 지난1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전국 8지역 사무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달러모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

이 회사 직원들의 모임인 IBM클럽(회장 안병찬)측은 "외국 업체지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달러부족현상을 조금이나마 덜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이같은
행사를 시작했다"고 배경을 설명.

이 클럽은 캠페인이 시작된 하루동안 3백달러이상의 각국 화폐가 모금함에
들어왔다며 캠페인기간동안 최소 1천달러이상이 모일 것으로 기대했다.

모급된 달러는 은행에서 환전돼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며 환전이
되지 않는 화폐는 국제아동구호기금(UNISEF)에 기탁할 계획이라고.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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