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업체인 해피랜드(대표 임용빈)가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유아동복 모으기"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이회사는 매년 불우아동 돕기 차원에서 전개해오던 "옷모으기"행사를
이번에는 극빈속에서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에 맞춰 전개, 지난 10일부터
전국 4백50여개 대리점을 통해 의류를 수집하고 있다.

본사에선 각 대리점을 통해 헌옷 한벌을 가져오는 소비자에게 2천원을
보상, 현재까지 1백벌 들이 약 80박스를 확보한 상태이다.

이회사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국내 주재 외국인 부녀들도 적극
동참해 옷이 예년보다 30%정도 많이 수거된다"며 다음달 중순께
약 1만4천벌정도를 공식기관을 통해 북송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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