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반송로내 보행자공간에 자리잡은 창원 생태도시 문화공간은 연면적
2천1백77평방m 길이 1백70m 규모로 조성됐다.

버스정류장이라는 단순기능에서 벗어나 편의와 휴식기능을 더한 복합공간
으로 꾸미기위해 계획된 이 문화공간은 회오리분수와 석교 인공언덕 조형물
소공원 등 18개 섹터로 나누어져있다.

창원이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 시가지를 생동감있고 문화가 살아숨쉬는
복합공간으로 꾸미기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가로공간 도시무대 수공간 인도포장 상징 및 환경조형물조성 가로시설 야간
경관 녹지 시민휴식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가 태어났다.

우선 가로진입부에는 문화공간쪽으로 일주문이 세워졌고 기존의 도로변
화단대신 분수를 설치하는 한편 인공언덕과 테마파크를 조성, 휴식기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독특한 야간경관을 창출하기위해 분수와 열주환경조형물 수목 등에
광섬유로 빛을 내는 특수장치를 부착해 멋진 야경을 연출했다.


< 개요 >

<>위치 : 경남 창원시 반송로일대
<>규모 : 연면적 2천1백77평방m, 길이 1백70m)
<>설계자 : 김정욱 (가원건축사사무소)

< 설계자 약력 >

<>1953년생
<>부산대 건축공학과 졸업
<>경남과학원 및 창원시 용지문화벨트조성 현상설계당선
<>경남대 및 부산전문대 건축과 출강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