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에 걸맞는 활약상을 펼칠 지도자를 양성한다"

굴삭기 및 방산 전문업체인 대우중공업이 지향하고 있는 인력개발
모토이다.

회사의 성장과 국제화에 기여하는 사람 및 조직 활성화에 참여하고
창조적 사고와 전문가 의식을 갖는 인물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대우중공업은 해외프로젝트 지원요원 교육계획인 일명
GMA교육이란 인력개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서 해외지향적인 사업방향에 적응하고 혁신적 사고로 회사목표
달성에 기여할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4개월간 실시되는 이 교육에서 의식혁신 회계 MBA 영어회화 컴퓨터
국제화 해외법인 실무 등을 가르치며 해외연수도 곁들인다.

지난 11월초 대우고등기술연구원에서 시작된 합숙교육은 과장급이상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이수자는 관리자 기술자 할것없이 전천후
경영인으로 재무장하게 된다.

회사측은 한발 더 나아가 직급 승격대상자는 반드시 회계시험을
통과하도록 승진체계를 바꿔 놓았다.

대우중공업이 자랑하는 또다른 교육시스템은 사이버 캠퍼스의 운영.

사내 LAN망을 통해 곳곳으로 전파되는 사이버 캠퍼스는 정시방식
(JUST IN TIME)으로 운영돼 환경만 다를뿐 일반 대학과 다를게 없다.

여기에서는 부장급 전원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회계와 원가관리론에 대해
원격교육을 한다.

어학전문화를 위해선 토익문제풀이와 영어회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내년부터는 마케팅 이론까지 추가해 강의영역을 계속 넓혀 나갈 예정이다.

사내 자격인증제의 운영도 대우중공업이 힘을 쏟고 있는 분야중 하나.

사내 경영대학을 통해 효율적인 원가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가는
원가관리전문가제는 기본적인 인증제도.

회사측은 한발 더 나아가 전문구매인 (PRO-BUYER)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직급별 업무기능별로 사원을 분류해 연2회의 직무교육과 해외연수 등을
통해 구매전문가로 거듭나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품질혁신 전문가 및 사내 외국어 검정제도도 인력의 인재화를
위한 회사측의 주요 교육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맞춤식 주문형 교육이라는 독특한 실험도 대우중공업에서 벌어지고 있다.

실습과 이론을 동시에 익힐수 있도록 전국 기능대학에 다양한 과정을
열어놓고 생산기술부문과 연구분야 종업원 2백여명이 땀을 흘리는 중이다.

대우중공업은 이같은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사내교육을 평생
교육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종업원의 의식구조와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자기계발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긴다는 전략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