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교가 유아용 놀이학습교재인 "문열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86년 한국영재마을로 출발한 이 회사는 학습지사업으로 기반을 다진뒤
91년 영교로 이름을 바꿔 두배로아이 꼬마한글대장 어린이인물한국사등
교구.교육패키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문열기교육"은 특수인쇄기법으로 만든 환경친화적
유아교재.

일본 에드로드사와의 기술제휴로 지난 1일 탄생된 그린미디어사업본부의
첫 작품이다.

문열기교육은 대뇌생리학을 바탕으로 유아교육 관련분야의 교수및
유치원.초등학교 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한국전뇌학습연구소"에서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신제품.

이 교재의 장점은 손과 눈을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두뇌에 많은 자극을 주고
특수기법에 의한 흥미유발과 학습의욕고취, 도안키 인쇄를 통한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것.

학습장면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때문에 성취감과 창의력을 높일수 있다.

부교재로 나온 요술반죽 도깨비펜 그린펜 백지동화책 창작동화책등도
눈길을 끈다.

매달 일반교재 34장(1만5천원)과 부교재(1만원)가 제공된다.

일반교재는 다양한 색상의 "숨은 인쇄"종이를 초크로 문지르면 그림이나
문자가 나타나는 요술인쇄(16장)와 특수펜으로 문지르면 문자 그림이
나타났다가 잠시후 사라지는 도안키인쇄(16장), 초크 2개 도어펜 1개로
이뤄져 있다.

부교재로는 물에 닿으면 자연분해되는 특수잉크용 그린펜(9자루),
흰 종이위에 초크로 그림을 그리는 백지동화(격월3권), 보릿가루로 만든
요술반죽(학기당 2세트), 창작동화(격월3권), 요술펜.도깨비펜세트(10자루),
그린펜교재(월1권)등이 주어진다.

713-5530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