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로 골프투어를 오세요"

살아 숨쉬는 온천과 초록의 필드가 펼쳐져 있는 일본열도의 남쪽섬
규슈가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온천휴양지로 유명한 벳부와 가고시마등으로 대표되는 이 섬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남쪽에 자리잡아 기온이 한국보다 4~5도 높다.

그래서 겨울에도 가을 기후를 느낄 정도로 쾌적한 상태에서 라운드 할수
있다.

치러치러공치러(7575-075)라는 전화번호로 유명한 다락레저센터 (대표
최광웅)가 규슈지역 골프투어를 안내하는 대표적 업체로 꼽힌다.

이 센터는 규슈지역의 유명골프장을 온천이나 오션돔등 레저센터와
패키지로 묶은 골프투어를 서비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온천의 고향 벳부의 BFR컨트리클럽에서 2박3일(금~일요일)동안 36홀을
라운드하는 코스가 69만원이다.

이 금액에는 왕복항공료, 골프 2회, 조석식, 투숙료, 클럽렌털비 등이
포함돼있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BFR컨트리클럽은 풍광이 일품인데다 클럽내에
별장스타일의 콘도가 있어 이동의 불편을 덜수 있는 점이 이 패키지의
특징.

가고시마의 기리시마CC에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3일동안
2라운드를 돌고 기리시마로열호텔이나 하야시다호텔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수 있는 코스도 마찬가지로 69만원이다.

가족들과 함께 갈수 있는 3박4일 (월~목)코스도 있다.

미야자키에 있는 시가이아리조트의 명물인 세계최대의 개폐식워터파크
"오션돔"에서 가족들과 파도타기와 레이저쇼를 즐기고 2라운드하는 투어가
그것.

미야자키CC나 톰왓슨GC를 이용하게 되는 이 투어의 1인당 경비는 75만원.

특히 던롭피닉스토너먼트가 열리는 피닉스CC도 관심있게 살펴볼수 있다.

규슈지역을 비롯한 일본지역 골프투어상품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여행시간을 절약할수 있는데다 물가가 비싸다는 일반인식과는 달리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골프를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최사장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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