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학권)은 20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회 금형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금형공업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3만여 금형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5백여 금형관련인들이 참석, 매년 11월20일을
금형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는 진영정기 이용구 회장이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으며 금성정공 김진정 사장(경영자부문)과 구일정공
성기남씨(근로자부문)가 통산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는등 금형업 발전에
공헌한 총34명의 경영인과 근로자들에 대한 시상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준석 중기청장 박상희 기협중앙회장 이진주
생산기술연구원장 권오현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