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일본 제휴선인 이토추상사에서 수출선수금으로 최대 1억
달러를 지원받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기아그룹관계자는 20일 신차발표회에 참관하기위해 한국에 온 이토추
상사의 가노전무등 관계자들과 수출선수금을 지원받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그동안 국내은행들의 자금지원거부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
어옴에 따라 일부지역의 기아자동차해외판권을 갖고있는 이토추상사에서
차량수출에 앞서 미리 자금을 지원받는 방안을 강구해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1천5백만달러를 수출선수금으로 받았으나 이번에
좀더 획기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룹관계자는 기아자동차가 법정관리중이나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온데다
채권단들도 자금지원을 약속,정상화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토추도 자
금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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