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시리즈 9회 연속 우승을 거둔 해태타이거즈의 스타야구선수들이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는 "해태그룹살리기"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이종범 이대진 임창용 홍현우를 비롯한 슈퍼스타급 해태타이거즈선수들은
오는 24일과 25일 전국 15개 해태슈퍼마켓을 비롯 해태수퍼마트광주점및
성남점과 해태백화점에서 가두홍보 일일판매 사인회등 판촉행사를 벌인다.

특히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이종범선수는 주위에서 "열외"를
인정했음에도 불구, 만사를 제치고 나와 행사에 참가한다.

일반직원들도 지난 17일 결의대회를 갖고 "우리가 하나될때 해태는
영원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해태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태유통은 최근 자금난이후 경쟁업체가 직원들을 빼가면서 영업하부조직이
흔들리고 직원들이 동요함에 따라 직원사기앙양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매출향상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도를 도입,상반기월평균 매출금액
대비 초과금액에 대해 5%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했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