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 광고가 영국 중세풍의 의상과 고성을 그대로 재현,
광고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패러디한 이 광고는 원작과는 달리 해피엔딩이다.

광고내용은 동영상통신을 타고 줄리엣(김희선)을 찾아온 로미오(장동건)가
매직스테이션으로 경비병을 따돌리고 둘만의 성으로 달아나 행복한 사랑을
나눈다는 것.

제작진은 처음에 이 광고를 찍기 위해 영화 "햄릿"의 배경인 영국 도버성
으로 갔다.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썰렁해 석세스지방의 배틀사원을 촬영장으로 선택
했다.

영화주제음악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위해 저작권자에게
지불한 돈은 4백만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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