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건삼과 수삼이 매기부진과 출하조절로 강약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고려인삼 건삼의 경우 묶은삼이 아직 많아 햇품
출회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상인들은 묶은삼의 판매를 위해 6년근 3백g당 15편과 25편짜리를
6만8천원과 6만3천원선에 도매하고 있다.

5년근도 3백g당 15편과 25편짜리를 5만5천원과 4만5천원선의 비교적 낮은
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수삼은 재배농가의 저장이 시작돼 가격 추이에 따라 출하량을
조절하자 고려수삼 6년근 상품의 경우 7백50g당 5-6뿌리짜리가 5만2천원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년근짜리도 7백50g당 10-12뿌리짜리가 4만원선의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올 인삼재배량의 95%선을 담배인삼공사가 홍삼용으로
수매해 고려인삼의 물량이 넉넉치 않아 연말에 접어들면 묶은삼 소진과
매기호전으로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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