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중 미국에서 대중매체에 가장 적극적으로 광고를 게재하는
기업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표 전문잡지인 브랜드위크지에 따르면 지난 96년 한햇동안 현대의
엘란트라가 3천6백80만달러의 광고비를 지출, 미국내에서 2백5위를 기록하는
등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7개가 유명상표 2천개에 포함됐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뉴욕무역관은 밝혔다.

현대는 그룹이미지광고에 1천3백50만달러, 엔센트광고에 1천3백4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의 세피아는 1천3백42만달러의 광고비를 지출, 8백69위에 올랐으며
스포티지는 9백46위(1천2백53만달러)를 기록했다.

LG그룹은 기업이미지 홍보작업의 일환으로 7백87만달러를 투자했다.

미국내 광고비 지출 상위 1백개 브랜드중 일본상표는 21위의 혼다사
어코드 등 총 8개가 포함됐으며 2백위내에는 총 16개의 상표가 들어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미국에서 광고를 가장 많이 한 기업은 맥도널드로
총5억9천7백7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익원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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