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 (회장 강석원) 주최 제16회 대한민국 건축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이현창(27.명지대대학원 건축학과)의 "도시 단독주택지
개발안"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 "도시 단독주택지 개발안"은 단독주택지에 공원과 노인정
탁아소 주차시설 등의 환경인프라를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설계된 작품이다.

우수상은 홍만식씨(26.서울시립대 건축과4년)의 "환원", 정수은씨
(24.이화여대 건축과4년)의 "정신대 추모관", 안장식씨(23.계명대 건축과
4년)의 "Urban Acupuncture"(동사무소계획안)에 각각 돌아갔다.

이번 건축대전에는 모두 7백68점이 출품돼 이가운데 1백5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윤승중 심사위원장은 "예년보다 작품수준이 크게 향상됐고 응모작의
주제도 통일, 환경, 역사의식, 도시와 건축의 상관성, 주거, 종교,
문화시설, 납골당 등으로 다양해져 건축적 사고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출품작들이 도시와 사회등 현실적 문제에
치중돼 건축의 미래에 대한 젊은이다운 열망을 느낄수 없었던 점은 다소
아쉬웠다"고 평했다.

입상작들은 19~30일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 전시회에는 기성건축가들의 초대작 77점과 제2회 건축사진전 입상작
33점 및 제19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 7점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특선에는 김지원 이상민 윤태준 이재오 신동현 이명률 이승행씨가
뽑혔다.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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