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북광고사 독점계약 선진에이치티 광고대행사인 선진에이치티(대표
이형택)는 지난 7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내 광고대행사인 북경신북광고
제작공사와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 회사는 한국기업을 위해 중국내 TV 신문 등 각
종 매체와 공공장소에서의 종합 광고대행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또 북경신북광고제작공사와 함께 중국기업의 한국내 광고대행도 추진
하기로 했다.

중국 최대일간지인 북경일보 북경만보 경교일보 등이 공동으로 운영
하고 있는 북경신북광고제작공사는 중국 선전부 직속 광고회사로 중국
내 광고 우선심의권을 갖고 있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