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강관이 전남 율촌공단에 3만t급 1개 선석을 포함한 전용부두 3개
선석을 건설한다.

현대강관은 17일 율촌공단에 전용부두를 확보하기 위해 율촌
제1지방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전라남도와 사업계획변경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강관이 건설예정인 전용부두는 3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1개 선석과 5천t급 2개 선석 등 모두 3개 선석 5백50m다.

항만면적은 배후부지를 포함해 11만평방m로 크레인 4기 야적장 등을
갖추고 빠르면 99년중 착공될 전망이다.

이 부두가 완공되면 현대강관은 냉연강판 생산에 필요한 핫코일을 연간
1백80t 가량 도입하고 완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기업이 조성한 전용부두는 국가에 기부체납되면 해당기업은 투자이익을
환수할 때까지 전용부두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현대강관은 50년 기간내에서 이 부두를 무상사용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현대강관의 율촌 전용부두가 건설되면 포항제철
광양공장내에 위치한 포철 전용부두와 광양항 컨테이너 전용부두 등과
함께 이 지역의 물동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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