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머] '정치적 궤변'

입력1997.11.13 수정1997.11.13

"What about the tax?" a listener asked the political candidate who
was speaking during his campaign.

It was at that time a very sensitive question.

But the candidate replied undaunted:

"I know some people on this audience are for a high tax and others
are opposed to a high tax.

After considerable thought, I want everyone here to know... s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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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sensitive question : 민감한 문제
<> undaunted : 두려워하지 않는
<> so am I : 나 역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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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하고 후보의 유세를
듣고있던 사람이 물었다. 그 무렵 세금은 대단히 민감한 문제였다.
그 후보는 당당하게 받아넘겼다.

"여러분들 가운데 어떤이들은 세금은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시고 또
어떤이들은 세금인상에 반대하고 계시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저는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지금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 역시 그렇다 이겁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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