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냉연제품의 포장방법을 종전의 금속포장에서 종이포장으로 바꾸는
등 포장간소화를 통해 올한햇동안 53억여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철은 7일 포항제철소에서 출하되는 연간 1백25만t의 내수용 냉연제품과
일본에 수출되는 연간 22만t의 냉연제품을 지난해 7월부터 종이포장으로
대체한 결과 금년에만도 이같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냉연제품의 포장비는 지난해 5월기준, t당 7천9백61원에 달했으나 품질
보존에 문제가 없는 종이포장방법을 적용함에 따라 11월현재 6천6백91원으로
대폭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은 냉연제품의 포장간소화율이 지난해 5월의 87%에서 최근 92%로
크게 높아졌으며 특히 전기강판은 17.6%에서 98.3%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포철은 포장간소화에 따른 운송중 제품손상을 막기 위해 인장강도와
내열성이 뛰어나면서도 방수, 방청성능이 향상된 종이포장지및 우레탄으로
제작된 고정장치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 양승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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