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77해피텔 무선호출서비스의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해피텔레콤은 지난 6일 현재 무선호출가입
자가 30만2천여명이었다고 7일 밝혔다.

해피텔레콤의 가입자 30만명 돌파는 지난 5월 서비스가 개시된지 약
5개월만에 달성됐다.

이 회사는 전체가입자중 52%인 약 15만7천여명이 전송속도 6천4백bps의
고속무선호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48%가량이 전송속도가 1천2백 bps
인 기존의 저속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말 현재 SK텔레콤의 수도권 가입자는 3백8만6천명,서울
이동통신은 2백30만6천여명,나래이동통신은 2백23만3천여명이었으며
전국가입자는 1천4백70만명으로 9월말보다 15만여명이 증가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