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이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입찰에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장치(제품명 탑크린) 14대를 동시 수주하는등 판매를 늘리고 있다.

이회사는 최근 인천 계양구청 연수구청으로부터 탑크린 14대를 수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데 힘입어 내년말까지 국내시장의 20%이상을 점유키 위해
판매를 강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탑크린은 호기성 미생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 소멸시킴으로써 95%이상의
쓰레기를 감량할수 있으며 전력비등 유지비가 적게 들고 발효조내의 잔량을
6개월에 한번정도 배출하도록 고안됐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