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그룹(회장 박주탁)은 내년 매출목표를 1조2천억원을 책정하고 주력업종
전문계열화와 동종업체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비교우위 제품의 마케팅활동을
강화키로 하는 98년도 경영계획을 6일 발표했다.

그룹측은 내년 매출을 올해(8천1백억원 예상)보다 50%, 경상이익을
2백55억원으로 33% 늘려잡고 계열사간 업무협력과 장비국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강화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를위해 올상반기중 기구조직을 기계 건설 조선 통신 등 4개
사업부문으로 통폐합했으며 각 부문을 총괄하는 부문장과 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본부단위의 손익 책임단위 체제를 구축했다.

이와함께 내실경영을 통한 효율중심의 질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설비투자를
올해보다 10% 가량 줄이는 대신 중공업분야에 집중시켜 수산그룹의 주력
사업을 전문 고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자사가 동종의 타기업보다 우위에 있는 건설중장비류 및 특장차류를
보다 전문화 계열화시킴으로써 현대중공업 현대종합상사등 동종업체간
전략적 제휴 및 협업 등을 통한 제품 마케팅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치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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