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월 "능력개발의 달"을 맞아 산업인력 개발에 힘써온 산업계
직업훈련기관 및 정부 관계자 28명에게 석탑산업훈장 등 각종 상을 수여한다.

올들어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함께 "사람을 키우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인력개발 캠페인"을 벌여온 한국경제신문사도
유공자 3명에게 사장상을 시상한다.

인력개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회 직업능력개발촉진대회에서 거행된다.

이 촉진대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노총
한국경총이 후원한다.

능력개발촉진대회에는 내외빈과 수상자, 직업훈련 관계자, 우수기능인,
중소기업 현장산업기술인, 기능대학 및 직업전문학교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주요인사는 이기호 노동부장관, 배무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 김재석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 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 조남홍 한국경총부회장, 박홍섭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승환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이무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김성무
서울지방노동청장 등이다.

대회에 참석한 노사대표들은 <>평생교육훈련을 통한 직무능력개발 및
향상에 힘쓴다 <>고용자는 근로자들의 직업능력개발훈련 투자를 확대한다
<>근로자는 능력개발 및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노사는 직장을 평생
훈련의 학습장으로 만들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한다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날 촉진대회중 거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산업인력개발 유공자 31명 이외에
<>명장 27명에 대한 대통령표창 <>우수지도자 5명에 대한 노동부장관 표창
<>기능장려우수업체 3사에 대한 노동부장관표창 <>교육훈련매체대전 입상자
19명에 대한 노동부장관표창 및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상 시상도
곁들여진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11월중 산업인력개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부작 다큐멘터리 "거장을 꿈꾸는 세계의 청소년"을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 일본 대만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등의
직업능력개발 실태와 우리가 본받을 점 등을 다루고 있으며 11월중
KBS를 통해 방영된다.

산업인력관리공단은 또한 학력만능주의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제목의 특집드라마도 제작했다.

드라마의 내용은 대학 진학에 실패한 학생이 부모와의 갈등과 좌절을
극복하고 기능인의 길을 선택,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해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드라마는 11월중 KBS와 케이블TV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