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업부문 : 국민은행 ]


*** 행장 : 이규증


국민은행의 경영이념에는 "인재를 아끼고 키우는 은행"이란 항목이 들어
있다.

"조직은 곧 사람이다"라는 인재존중의 회사 풍토가 배어나는 대목이다.

국민은행이 금융권에서 인재개발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런 분위기 탓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은 대폭적인 교육투자를 해오고 있다.

지난 87년 경기도 일산에 제1연수원을 개원해 매년 4천명 이상의 연수생을
배출해 왔다.

94년에는 속초에 제2연수원을 설립했고 98년에는 대천에 제3연수원을 만들
계획이다.

시설투자 뿐만 아니다.

21세기 정보화사회에 대비한 첨단 연수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수교재를
첨단매체인 CD롬으로 제작해 노트와 연필, 칠판 등이 필요없는 첨단연수운영
체제를 갖추었고 "사이버 러닝 센터(Cyber Learning Center:가상연수센터)"
를 구축, 재택연수를 통한 미래형 인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은행이 최근 강화하고 있는 분야는 전문핵심인력의 양성이다.

이를 위해 고급관리자의 경영능력과 리더십강화를 위한 6개월짜리 점포장
과정과 MBA과정을 만들었고 금융상담사(FA) 대출심사역 신용분석사 국제
금융전문인력 경매전문가 등 양성코스도 개설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는 자기학습 위주의 교육체제를 수립할 방침"
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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