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1월부터 일반은행의 신규참여로 금융채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금융채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세금리를 적용
하는 "통장식 산금채"를 만들어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없이 복리채(1,3,5년 만기)와 이표채(3,5년 만기)
를 무제한 매입 가능하며 매입때와 종류.만기가 같은 일반금리부 채권으로도
교부받을수 있다.

금리는 실세금리에 따라 주간단위로 책정돼 고시된다.

이 상품의 최소 매입금액은 건별로 액면기준 1백만원 이상이다.

통장식 거래로 1천8백만원까지는 세금우대 혜택이 부여되며 양도및 질권
설정에도 활용가능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급이자 수준은 산금채 발행금리에 실세금리를 감안한
특별금리를 가산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산금채 발행금리를 만기별로 1년은 0.3%포인트 오른
12.4%, 2년은 0.25%포인트 높은 12.2%, 3년은 0.4%포인트 인상된 12%, 4년은
0.35% 오른 11.8%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5년만기는 10.7%로 그대로 유지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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