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레저용차량(RV)으로 개발한 미니밴의 차명을 카니발
(CARNIVAL)로 짓고 다음달 중순께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이 크라이슬러 카라반이나 포드 윈드스타 등 수입
미니밴에 대응하면서 국내RV시장판도를 바꿀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니발은 전장 4천8백90mm, 전폭 1천8백95mm, 전고 1천7백30mm로 7인승과
9인승 두가지로 개발됐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에 독자개발한 2천9백cc급 터보디젤엔진(J3)과
2천5백cc급 6기통 가솔린엔진(KV6)을 탑재, 최고시속 1백75~1백85km를 낼수
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이달말 도쿄모터쇼에서 카니발을 공개, 북미 유럽 등에 수출
하고 연간 6만대의 내수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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