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13년동안 쌓아온 이동통신 기술과 앞선 고객서비스, 과감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스피드011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무선통신 불모지였던 국내에 이동통신을 도입해 대중화시킨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기술을 상용화해 한국을 정보통신
선두그룹으로 도약시켰다.

4백만명이 넘는 이동전화 고객에게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한
네트워크 운용기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전국 이동전화망은
우리의 자랑이다.

지하철에서도 선명한 이동전화, 첨단부가서비스 등 그간 이뤄놓은
서비스개선 노력은 고객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첨단 CTI 상담시스템을 갖춘 전국의 9개 고객센터와 1천6백여 상담도우미,
50여곳에 이르는 전국 AS망은 고객불편사항 밀착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적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통해 WTO체제 아래서 국내에 밀려들어올 외국 선진기업과의 경쟁에서
국내시장을 지켜내고 중국 브라질 인도 등에 적극 진출,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할 생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