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디자인 발전의 밑거름이 될 "산업디자인 기반기술 개발사업"
내용이 확정됐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원장 노장우)은 환경 문화 감성및 인간공학
조형 색채 디자인추세등 6개 부문에 걸쳐 총 17개의 연구과제를 선정,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기관들에는 앞으로 1년간 산업디자인기반기
술개발자금에서 과제당 최고 3억원까지 총 2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과제의 수행은 해당 과제를 제안한 산업디자인 관련 단체,대학,산업
디자인전문회사 등이 맡았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환경친화설계 기초기술,한국인 인체측정및 활
용에 관한 연구,색채기호유형 추출에 관한 연구 등 산업디자인의 기초가
되면서도 일반업체가 개별적으로 투자하기는 어려운 것들이다.

또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에 관한 연구,전통문양의 현대적 표현을 위한
디자인 개발 등 전통문화를 현대에 접목시키는데 유용한 과제도 총 5개
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디자인계는 이들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디자이너들이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 디자인 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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