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행정용어로 "소화물 일관수송"이라고 한다.

개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소형.소량 화물의 운송을 의뢰 받아 화물의
접수(집화)로부터 포장 수송 배달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수송 서비스를
운송인의 일괄책임 아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서비스로 운송하는
수송체제이다.

전화 한통화로 신속 정확하고 안전하게 배달하는 특징이 있다.

택배는 크게 개인택배와 기업택배로 나뉜다.

개인택배는 <>출장이나 여행시 짐을 따로 보낼 필요가 있을 때 <>명절이나
특별한 날 선물을 보낼 때 <>기숙사나 자취생활하는 학생의 귀향 물건 등
소량화물 보낼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업택배는 소량의 제품을 전국 각 지점이나 대리점 영업소 등은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전달해 준다.

백화점 등 도산매유통업체의 배송화물이나 각종 문서와 판촉물 등을
정해진 시각과 장소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기업화물은 보통 상업 서류 의류 가전제품 기계부품 등을 주대상으로
하는데 요새는 통신판매업체가 부치는 물건을 위탁 받아 배달해주는
시장도 크게 늘어났다.

국제항공소화물 일관수송은 쿠리어(Courier)서비스 또는 스몰 패키지
(Small Package)서비스 등으로 불리며 선적서류 은행서류 입찰서류 계약서
등의 상업서류와 설계도면 카탈로그 등을 주대상으로 해 데스크 투 데스크
(Desk to Desk)로 배달한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