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수를 겨냥, 할인점과 슈퍼마켓은 저마다 다양한 선물용품을
내놓고 있다.

해태수퍼마트는 9일까지 한가위 대세일"를 열고 선물용품을 3만원에서
8만원까지로 분류해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개최했던 한가위 선물상품 품평회 "기간동안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기선물 30개를 위주로 선물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커피세트 인삼주 영지버섯세트 한우갈비 등이 주요 판매품목이다.

이 기간동안 한가위 필수품 전국 최저가 세일행사"도 함께 펼치면서
2천50원하는 네슬레 초이스커피를 1천8백50원에, 1천1백50원하는
해태 콤비콜라를 7백90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E마트는 7일까지 한우사태 한우불고기 장조림 산적 등을 정상가의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킴스클럽은 추석선물용으로 아동용 완구세트를 최고 정상가의 60%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마트는 5만원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한해
무료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스토아는 7일부터 12일까지 차례준비상품 기획전을 열고 튀김가루
통통만두 고기산적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태수퍼마켓은 9일까지 한가위 생필품 특선을 열고 고기산적 냉동감자
골뱅이 필름 등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