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풍물산 ]]

덕풍물산(대표 박영호)은 전자식 도어로크에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는
음성안내 기능등을 개발해 전자식 도어로크의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처음 시판한이래 올해는 88억원의 매출에 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예상하는등 국가산업경제에 이바지하고있다.

이회사가 개발한 음성안내 전자식 도어로크 보이콤은 음성안내 기능과
원터치식 잠금방식 좌우양방향 이동설치가 쉬운 구조등 타사제품에서
볼수없는 기능적 특징이있다.

수입대체 효과도 연간 2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84년 섬유제조업으로 창업한 이회사는 섬유산업의 하향추세에 대응해
사업다각화를 모색, 90년 전자사업부를 신설하고 플로피 디스크를
조립공급하면서 전자사업으로 전환하게 됐다.

[[ 삼양밸브 ]]


삼양밸브종합메이커(대표 양제우)는 외국 기술보다 열악한 자동 밸브류의
국산화 개발에 힘써 국내 최초로 다이아프램방식의 자동유량조절밸브를 개발,
국내 배관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56년 삼양수도사로 출발한 이래 자동밸브만을 꾸준히
생산해왔으며 스팀트랩 소화설비밸브 온도조절밸브등 총35종에 이르는
자동밸브를 개발생산했다.

차세대 밸브로 불리는 다이아프램방식 밸브는 지난95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독일에 연수생을 파견해 기술을 습득하고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등 꾸준한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이회사는 이제품외에도 정수위조절밸브 정유량조절밸브 차압조절밸브등
총7개의 EM마크를 획득했다.

[[ 한성공업 ]]

한성공업(대표 장철)은 자동제현율측정기, 곡물용 시료건조기및 순환식
곡물 건조기 3종을 개발해 EM마크를 획득했으며 곡물수분측정기와 도정기계는
품질인증을 진행중에 있다.

이들 제품은 미곡종합처리시설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종으로 자동제현율
측정기와 시료건조기는 농가별로 반입된 곡물을 신속히 샘플 채취해 등급을
평가하는 장비로 그동안 수작업으로 하던 것을 전자동 시스템으로 개발해
정확성을 높였다.

이회사는 지난 68년 창립이해 29년간 농업기계를 전문적으로 제작해왔으며
지난79년 순환식 곡물건조기 제조전문업체 정부지정 제1호로 지정받았다.

올해 매출실적은 3백50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리팩토리운동을 전개하면서
새로운 기업변신에 나서고 있다.


[[ 신안산업 ]]


신안산업(대표 김예식)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연도 극세선을 개발해
수상했다.

이회사는 90년대초 열처리기술의 낙후로 국산제품이 산업현장에서
외면당하는 것을 보고 연구개발에 착수해 고부가가치 아연도 극세선
가공에 성공했다.

t당 가격이 1백80만원대인 이제품은 원자재 철선가격이 t당 30만원대인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이다.

이제품은 산업의 고도화로 컴퓨터를 비롯해 선박용등의 케이블 편조용으로
용융아연도금선의 사용이 증가하고 고베지진후 일본의 건설업법이 바뀌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매출 40억원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으며 특히 현재 개발중인
산세처리공정에 성공하면 연간 3백만달러이상 수출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유니슨산업 ]]

유니슨산업(대표 이정수)은 선진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던 내진 베어링및
고속철도용 탄성받침을 개발해 경부고속철도 원자력발전소등에 공급,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소음진동과 지진에 관한 제품들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수입
대체효과및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내진베어링은 특별한 안전도가 요구되는 대형및 특수 구조물의 지진하중과
차량 하중 발파하중등 진동을 유발하는 하중및 지진등을 흡수하는 제품이다.

탄성받침은 고속철 교량의 상부구조에 작용하는 하중을 흡수해 신축 및
회원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다.

제품 개발과 공정개선등으로 매년 30%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매출액대비 5.2%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