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인증기관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증제도 초기에는 국내 인증기관이 없어 해외 인증기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으나 한국표준협회 산하의 한국품질인증센터(KSA-QA)가 지난 92년 12월
ISO9000 인증기관으로 첫 승인을 받은 이후 국내 인증기관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올해 7월말 현재 국내 ISO9000 인증기관은 모두 12개.

이중 5개 기관은 ISO14000 인증업무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해외 인증기관으로는 LRQA코리아 DNV인증원 등 두 기관이 국내 인증기관인
한국품질환경인증협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튀브(독일) SGS BVQI
EAQA(이상 영국) 인터텍(미국) QAS(호주) 등 다수의 기관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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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증센터(대표 김용국)는 중소기업 전담 ISO 인증기관이다.

지난 95년 7월 발족한 이 인증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출자 설립한
기관.

지난 96년 1월 공업진흥청으로부터 품질보증체제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이 인증센터는 중소기업 인증 촉진프로그램을 개발, 전문인력이나 정보
자원확보등 여러분야에서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인증획득을 지원한다.

현재 이 기관이 인증을 줄수 있는 분야는 식품 섬유 기계 금속 전기전자
화학 고무플라스틱 비금속광물 수송기계등이다.

이 가운데 식품 비금속광물 건설등은 각각 한국식품개발연구원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한국건설연구원등과 업무협정을 통해 인증심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 종이 가죽분야에 대한 인증업무를 추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인증센터는 무엇보다 중소기업에 적합한 심사기준을 제정, 국내
중소기업들의 현실에 맞도록 심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세소기업에는 심사비용을 20% 감면해줘 중소기업 인증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인증센터는 또 ISO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지방 공업단지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인증센터는 지난해 65개업체를 심사했으며 올들어서는 지금까지
2백20개 업체의 인증심사를 수행했다.

오는 2000년까지는 1천5백개이상의 업체에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 기관은 또 ISO14000 사업을 위해 환경심사 매뉴얼을 개발중이다.

QS9000 인증심사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와의 합동설명회를
개최를 추진중이다.

중소기업인증센터는 상근심사원 9명과 비상근심사원 10명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