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주택 상가 토지 등 부동산재테크에서 은행 보험 주식 등 금융상품을
이용한 재산증식까지 "쌈짓돈"을 굴려 소득을 늘리는 방법도 가지가지.

재테크는 수입이 한정된 직장인들에게 잘하면 "과외"로 목돈을 만져볼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와 금융상품 활용이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잘못하면 큰 손해를 볼수도 있다.

어느 분야보다 투자정보가 빨라야 하고 실무지식을 갖춰야 한다.

최근에 나온 재테크 관련서들은 기초이론이나 상품소개에서 탈피,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수 있는 실전투자전략을 담은 것들이 많다.

수요자의 직업이나 연령 등 투자유형을 사례별로 나눠 각각의 경우에
맞는 재테크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어떤 경우에라도 자신의 투자여력을 먼저 감안한뒤 목표를 뚜렷이 정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분산투자하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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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삶의 터전이자 재산증식의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항상
관심거리다.

과거에는 단순히 지가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얻는데 그쳐왔던 부동산이
이제는 개발이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재테크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재산증식을 위해 가장 널리 이용되는 수단이 부동산이고 따라서
내집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부동산 재테크의 중요성은 높을수
밖에 없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부동산재테크 전문서적으로 "쉽게 가는 부동산"
(안효빈저 현대미디어), "임대주택을 잡아라"(최문섭저 한국경제신문사),
"시민을 위한 부동산 이야기"(박용수저 김영사), "부동산경매를 잡아라"
(전철저 한국경제신문사)와 더난출판사의 부동산 정보시리즈 "부동산재테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이문숙저), "상가투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조용저),
"실전경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강서규저), "임대주택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등이 대표적이다.

"쉽게 가는 부동산"은 부동산 필수정보를 연령층에 맞게 구분해 각기
다른 관심사항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설명한 것이 특징.

20대의 전월세 잘얻기와 보증금 보호방법,30대의 내집마련 테크닉과
부업을 위한 부동산투자, 40~50대의 재산불리기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요령
등으로 요약된다.

"부동산 재테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현장에서 취합한 부동산정보를
독자들이 실생활에 활용할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동산 임대업이나 입지고르는 방법, 재개발, 재건축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등을 고르는 방법과 서민을 위해 청약통장에서 아파트 당첨전략까지
꼼꼼히 수록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부동산 이야기"는 부동산 법에서 투자까지 부동산관련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도 법원경매에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법원경매를 이용하면 다양한 부동산을 시세보다 최고 30~40%싸게 살수
있다는 장점때문.

"부동산 경매를 잡아라"는 등기부 읽는법에서 정보수집방법, 물건 고르는법
등 상세한 설명과 함께 25가지의 사례분석을 통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실전경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도 기존 안내서의 경매소개 수준에서
벗어나 입찰대상물의 선택, 조사, 입찰, 대금납부, 인수등 5단계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최근 임대주택사업도 매력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마땅한 투자종목이 없는데다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세제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임대주택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임대주택을 잡아라"는 임대주택
사업의 현재와 전망, 임대주택사업의 유형별사례및 주의 사항, 보유시부터
매각시까지의 세금문제, 임대주택을 위한 자금조달및 주택관리까지 임대주택
관련사항을 총망라해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