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부설 민족문화연구소 창립 4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2시
교내 녹지캠퍼스에서 민족문화연구의 세계적 중심이 될 "민족문화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LG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족문화관은 총 1백억원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평 규모로 동기와와 단청 등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어지며, 민족문화연구소의 연구실 강의실 시청각실 도서실 세미나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준공 예정일은 99년 2월말.

이날 착공식에는 홍일식 고려대총장
구자경 LG그룹명예회장
채문식 고려중앙학원이사장
서한샘 국회의원
김민희 LG애드고문
이송만 LG건설부회장
신승교 LG건설사장
김흥규 고려대민족문화연구소장
윤재명 한일친선협회장
이정우 한성합동법률사무소대표
이양섭 명신산업회장
신상철 한샘출판사장
윤백현 고려대 교우회 사무총장
민경민 예그린건축사무소대표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