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LG그룹이 지역별 성공사례 시리즈광고
첫회 "베트남"편을 제작, 전세계를 대상으로 광고에 들어갔다.

이 광고에는 베트남 현지의 LG합작사 VINA-GSC사에 근무하는 현지인
구엔반민씨가 등장, LG기술이 스며있는 베트남 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LG가 "공존공생의 상호 번영을 위한 글로벌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잔잔하게
전달한다.

이 광고는 미국의 CNN CNBC, 영국의 BBC, 홍콩의 스타TV 등을 통해 지구촌을
누비고 있다.

LG애드와 미국의 DMB&B가 공동 제작한 이 광고는 제작기간 6개월에 제작비가
1백25만달러(11억1천만원)나 든 대작.

국내 광고의 평균 제작비가 2억원(모델료 제외)임을 감안할때 이 광고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다.

뛰어난 영상미가 돋보이는 "베트남"편의 촬영감독은 미국의 CF감독 제프
로빙거.

그는 아멕스카드 코카콜라 벤츠 IBM AT&T 등 글로벌기업의 광고를 만든
인물이다.

이번 광고는 특히 세계적인 광고전문지 "애드버타이징 에이지"(7월28일자)
에서 주요기사로 다뤄지기도 했다.

LG그룹은 올해 "LG"브랜드의 해외이미지 광고비로 약 3천만달러(2백70억원)
를 투입할 계획.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