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29일 월 3만원대의 보험료로 화재 등으로 인한 가정의 재산손해
에서부터 자녀상해와 파출부 비용까지 폭넓게 보상해주는 "보금자리종합보험"
을 개발, 8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에 대한 이자분만으로 각종 손해를 보상해주며 화재로 인한
흉터를 제거할때 수술비로 최고 1억원, 주부의 입원에 따른 파출부비용 등
가사용역비로 최고 1백만원, 강도손해 발생시 위로금으로 2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등 보상내용을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매달 3만2천2백원의 보험료를 낼 경우 자녀가 학교내에서나 학교밖에서 특별
활동때나 학원폭력 등으로 상해를 입을때 최고 2천만원을 보상해주며 화재나
가스폭발 때는 5천만원, 배상책임이 발생할 때는 최고 1억원까지 지급받을수
있다.

이 상품의 만기는 5년, 7년, 10년 등 세종류로 만기때는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수 있다.

<문희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