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우라공업은 가정용 연수기 "나르시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연수장치에서 직경 1mm 정도의 어란(고기알) 모양의 수지가
칼슘이온등을 흡착해 나트륨이온과 화학적으로 이온을 교환해 준다.

또 수중의 센물성분만 제거해 주고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는 염소는 그대로
통과해 살균효과는 그대로 유지해 준다.

연수는 비누와 센물성분이 합쳐 생기는 비누염 현상등이 없어 세안후
비누 거칠음현상을 줄일수 있고 세탁력 향상, 차나 커피맛 향상등의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

처리용량은 시간당 6백리터이며 기존 수도배관에 간단히 연결 설치할수
있다.

시판가격은 1백5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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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