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호주에서 7천만달러를 투자,니켈광산을 개발한다.

(주)대우는 최근 호주 야카빈디 니켈사와 이 회사가 보유한 니켈광산
합작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주)대우는 앞으로 22년 동안 야카빈디 광산에서 생산
되는 니켈의 10%(3천2백t)를 확보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10%의 판매권
도 갖게 됐다.

호주의 퍼스시에서 동북쪽으로 1천1백 떨어진 니켈광화대에 위치한 야카
빈디 광산은 총매장량 2억t의 대규모 노천광으로 (주)대우와 야카빈디사
는 올 하반기중 본격 개발에 착수,내년 상반기부터 연 3만2천t의 니켈을
생산할 예정이다.

(주)대우는 판매권을 가진 6천4백t 전량을 국내에 공급하고 향후 추가
물량을 확보,아시아 서유럽 등지로 수출해 연 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니켈은 우리나라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광물로 지난해의 경우
1만4천8백t이 수입됐는데 (주)대우의 이번 야카빈디 광산개발 사업으로
안정적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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