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그룹은 직원들이 복지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신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한다.

제일제당은 직원 개인에게 주어진 복리예산의 범위내에서 콘도 종합건강
검진 호텔사용 영화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제도"를 다음달부터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일제당은 이제까지의 복리후생제도가 개인의 욕구는 무시된 채 일방적
으로 제공돼 정작 필요한 항목은 모자라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개선,
신복리후생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제일제당 전 계열사는 사원(40만원)에서 부장(90만원)까지
예산범위내에서 건강 휴양 및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를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제일제당은 복지항목도 늘려 기존의 선물, 종합건강검진, 콘도 호텔사용
외에 영화 연극 음악회 어학 운전 미용학원 도서구입 스포츠센터를 새로
도입했다.

선택형 복지제도는 70년대 미국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해 현재 70%정도가
이 제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2~3년전부터 도입하고 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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