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엔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일본 자본시장에서 비거주자(외국기채자)가 일본내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일본법에 근거해 발행되는 엔화표시채권이다.

일본의 법규와 절차에 따라 발행돼 판매되는 외국채의 일종이다.

사무라이본드의 발행금액은 평균 1억~2억달러로 양키본드(평균
2억~5억달러)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다.

대부분 5~10년의 만기로 발행되며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를 적용할수
있다.

발행수수료는 1.5~1.6% 수준으로 미국 양키본드의 발행수수료(0.6~0.9%)
보다 높다.

상장 또는 비상장 방식으로 거래되며 일본 대장성에 등록돼야 한다.

국내에서는 아리랑본드가 원화로 표시되는 외국채의 일종으로 사무라이본드
또는 양키본드와 같은 형태의 채권이다.

세계은행(IBRD)아시아개발은행(ADB)등 국제금융기관과 은행등이
사무라이본드 양키본드 아리랑본드등 외국채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