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머] '복수대상 리스트'

입력1997.07.21 수정1997.07.21

A woman bitten by a dog was advised by her doctor to write her last
wishes as she might soon succhmb to hydrophobia.

She spent so long with pencil and paper that the doctor asked
whether it wasn''t getting to be a pretty lengthy will.

"Will!" she snorted. "No-thing of the kind. I''m writing a list of
the people I''m going to b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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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ccumb to : ~에 굴복하다, ~때문에 죽다
<> hydrophobia : 관견병
<> lengthy : 장문의
<> will : 유언장
<> snort : (경멸, 화, 놀라움으로) 콧방귀를 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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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린 여자를 보고 의사는 광견병으로 곧 줄게될지도 모를 일이니
유언장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충고했다.

여자가 연필을 잡고 종이에 한참 써내려가자 의사는 그녀의 유언장이
무척이나 길어지는게 아니냐고 물었다.

"유언장이라구요!" 여자는 콧방귀를 뀌면서 대답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는요 물어버릴 사람들의 이름을 써내려가고있는
거라구요"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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