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수한 제니스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채택한 디지털
고선명(HD)TV의 지상파방송 수신용 집적회로(IC)세트를 개발했다.

이에따라 미국내 디지털고선명TV시장을 주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제니스의 IC세트는 미국 FCC가 채택한 디지털
HDTV 수신용으로는 처음 개발된 것이다.

이 IC세트는 방송국에서 전송되는 디지털TV신호를 영상및 음성으로 분리
처리하는 복조기능을 가진 것으로 TV세트의 핵심부품이다.

제니스는 이 IC세트를 TV완제품생산에 활용하는 동시에 부품으로도 판매
할 계획이다.

제니스는 미국 차세대TV방식위원회의 디지털TV 기술규격의 핵심인 디지털
전송기술(VSB방식)을 개발한바 있다.

따라서 이번 IC개발로 전송과 수신의 양대 기술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두
게 됐으며 디지털 HDTV시장을 주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