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 / 대우증권 (대표 김창희)

지난해 8월 "연구하는 회사, 학습하는 조직"을 표방하며 도깨비제도라는
이색소집단 활동제도를 도입,올해로 1년째로 맞고 있다.

도깨비란 "Daewoo Open Club Activities Based Innovation"의 머릿글자를
딴 것으로 창의를 추구하는 대우증권의 열린 학습조직이란 뜻을 담고 있다.

창의를 강조하는 만큼 철저히 자율적으로 운영된다는게 이 제도의 특징이다.

따라서 아무런 제약없이 어떤 주제든 선정, 3명이상 회원만 모아 신고하면
회사측은 활동경비와 모임장소,자료등 모든 지원을 해준다.

이를 통해 지난 한햇동안 70여개의 도깨비회가 결성돼 전직원의 20%에 해당
하는 4백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대우는 이들 회원들의 우수한 연구논문을 모아 연구논문집을 발간하고 연
1회 도깨비포럼을 개최, 활동결과를 전직원이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